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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서로 데뷔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의사가 경기 앞두고 고백한 고민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의사 미하일 바르샤브스키가 프로 복싱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그가 고백한 고민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doctor.mike'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의사, 프로 복서로 데뷔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때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의사로 유명세를 얻은 훈남 의사가 프로 복서로 데뷔했다.


수려한 얼굴, 친절한 미소와 탄탄한 몸매로 여심을 사로잡은 미국의 척추 전문의 미하일 바르샤브스키(Mikhail Varshavski, 32)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의 프로 복싱 데뷔는 의사의 희생과 봉사, 장인 정신을 담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잠시 중단하는 것과 같아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doctor.mike'


천만 명 이상 유튜브 구독자 보유한 SNS 스타 의사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이날 미하일 바르샤브스키가 프로 복서로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미하일은 1,030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구독자와 440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의사다.


그가 이렇게 유명세를 탄 것은 완벽에 가까운 그의 비주얼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doctor.mike'


191cm의 큰 키와 조각칼로 깎아놓은 듯한 몸매, 모델 같은 비율, 배우 못지않은 외모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그는 2015년 피플지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의사'로 선정됐다.


2019년 그는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의 생명을 구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doctor.mike'


훈남 의사가 갑자기 프로복싱 데뷔 선언한 이유


이런 그의 명성은 그가 프로 복서로 데뷔할 수 있게 했다.


미하일은 경기를 앞두고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어릴 적 8년 동안 무술을 했고 정말 열정적이었다. 나는 더 높은 수준에서 겨루고 싶었으나 불행인지 운이 좋은 것인지 7년제 의과대학에 합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태권도 훈련을 포기해야 했다. 내가 복싱을 배운 것은 의대에 다닐 때였다. 당시 나는 불행히도 엄마를 백혈병으로 잃었고, 복싱은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일종의 빛과 같았다.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을 위해 10년 정도 연습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octor.mike'


프로 복서 데뷔 앞두고 의사로서 고민 고백해


복서로서의 데뷔는 어릴 적부터 원하던 꿈을 이루는 일생일대의 기회이지만, 그에게는 고민이 있었다.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의사로서의 고민이었다.


미하일은 "의사로서 나는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너무 익숙하다. 나는 상대방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이것이 내가 경기를 위해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심리적 장애물이다"라고 밝혔다.


복서로서 상대방에게 주먹을 날려야 하지만 그때마다 누군가를 다치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그의 심리를 압박한다는 것이다.



UFC 파이터를 상대로 치를 미하일의 프로 복싱 데뷔전 결과는?


미하일은 29일 밤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데저트 다이아몬드 아레나(Desert Diamond Arena)에서 UFC 파이터 크리스 아빌라(Chris Avila)를 상대로 프로 복싱 데뷔전을 치렀다.


안타깝게도 그는 이날 4라운드에 걸쳐 크리스에게 얻어맞았다. 바르샤브스키는 피투성이가 됐고 비틀거렸다.


결국 4라운드에서 아빌라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