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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축제 온 시민들이 도로에 멈춰 서서 사진 찍자 깜짝 놀란 '일본 경찰'이 다급히 한 행동

이태원 압사 참사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경찰들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인사이트読売新聞


인구 1,400만 명 도쿄의 핼러윈 통제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태원에 핼러윈 행사를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일본 경찰과 행정 당국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번화가에서 길을 막고 사진을 찍는 시민을 본 일본 경찰의 대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인사이트FASHIONSNAP.COM


YouTube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번화가 막고 사진 찍는 사람들...일본 경찰의 대처


지난 30일 일본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이태원 압사 참사 소식을 접한 경시청은 핼러윈을 앞두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9일부터 도쿄 최대 번화가 시부야역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이날 밤, 이태원에서 인파가 몰려 15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경찰은 압사 방지 대책을 철저히 하고 있다.


현재 경찰들은 시부야역 주변에서 사람들이 밀집한 상태에서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란색 테이프를 들고 서서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다.


인사이트FASHIONSNAP.COM


인사이트YouTube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교차로 등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도로에 멈추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경찰들은 "사진 촬영하지 마시고 천천히 걸어 나가주세요"라고 요청하며 즉시 정체를 해소했다.


단 한 명의 통행 방해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시청은 또한 대로뿐만 아니라 좁은 골목에도 기동대와 DJ폴리스 등 많은 경찰관을 배치했다.


'DJ폴리스'란 콘서트장 DJ처럼 경찰 지휘차 위에서 상황을 내려다보며 보행자에게 길을 안내하고 군중 사고를 막는 경찰이다.


경시청은 핼러윈 당일인 31일 더욱 혼잡해질 것을 우려해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경시청은 시부야에 경찰관 약 350명을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심야 술 자제 요청에 아예 주류 냉장고 가려버린 일본 편의점 / Twitter 'yuruhuwa_kdenpa'


일본 시부야, 심야 음주 일시 금지


또한 시부야구는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내달 1일 오전 5시까지 공원, 도로 등 일부 지역에서 야간 노상 음주를 금지하고 있다.


편의점을 비롯한 점포 30여 곳에 31일 밤부터 다음 달 1일 새벽까지 주류 판매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4명 중 일본인은 2명


편 이태원 사고 사망자 중에는 일본인 여성 2명도 포함됐다.


일본인 사망자는 10대 1명, 20대 1명으로 확인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30일 일본 외무성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매우 참혹한 사고로 젊은이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고 매우 슬프다"라면서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 및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