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0명 신원파악 완료...유족에게 통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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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50명 신원파악 완료...유족에게 통보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이태원 참사 관련 사망자 153명 중 150명의 신원이 파악됐다.

30일 서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이번 사고와 관련한 사망자 수는 153명(남성 56명, 여성 9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150명(외국인 25명)의 신원을 파악했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신원을 파악 중에 있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유족에게 통보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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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등록 안 된 미성년자, DNA로 신원 추적 중

신원 확인 안 된 인원 중에는 17세 미만으로 주민 등록 형성이 안 돼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외국인들 역시 신원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경찰은 사망자에 대한 지문채취는 모두 완료했고, 지문등록이 돼 있지 않은 미성년자 등의 경우 유전자(DNA) 대조 방식으로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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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목격자 조사, CCTV 분석 등 사고원인 규명 나설 방침"

앞서 서울경찰청은 수사본부를 꾸려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행사 주최 측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책임 등에 대한 사실 확인에 나섰다.

또 목격자 조사,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사고원인 규명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