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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53명 '이태원 참사' 소식에 일본 기시다 총리, 방금 무거운 입장 전했다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는 비보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

인사이트기시다 일본 총리 / GettyimagesKorea


이태원 참사에 세계 각국 정상들 애도 메시지 보내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각국의 외신들이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하면서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


앞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나와 부인 질 바이든은 이번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국 국민들과 이번 참사에 대해 슬퍼하고 있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일본 기시다 총리,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


30일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 역시 한국 서울의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매우 참혹한 사고로 젊은이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고 매우 슬프다"는 추모글을 게재했다.


인사이트뉴스1


기시다 총리는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되신 분들과 유족에게 마음으로부터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다친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렇게 곤란할 때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연대의 뜻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하야시 일본 외무성 정관 역시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고로 많은 사람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를 접하게 돼 대단히 가슴이 아프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친 분들도 하루 빨리 쾌유하기를 마음으로부터 기원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태원 압사사고 사망자 153명으로 늘어나


한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사고 추가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당초 소방당국이 밝힌 사망자는 149명이었지만 피해자가 추가되면서 사망자는 153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 또한 103명으로 늘어났다.


외국인 사망자는 총 20명으로 밝혀졌으며 부상자는 15명이다.


인사이트기시다 일본 총리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