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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목소리로 '이태원 참사' 피해 상황 전하던 소방서장...시민들 오열하게 만든 장면 (영상)

이태원에서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대규모 참사가 발생해 전국민이 슬픔에 빠졌다.

인사이트KBS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사고 발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이태원에서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대규모 참사가 발생해 전국민이 슬픔에 빠졌다.


30일 KBS 뉴스는 이태원 참사 긴급 브리핑 현장을 보도했다.


이날 오전 이태원 참사 긴급 브리핑 현장에는 용산구 소방서장이 직접 나와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알렸다.


KBS


브리핑에서 용산구 소방서장은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들과 부상자, 사망자 등 가족과 친구를 찾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온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무분별한 거짓 정보나 악성 루머가 떠돌지 않게 하기 위해 침착한 목소리로 브리핑을 이어갔다.


그러나 침착한 목소리와 달리 마이크를 든 용산구 소방서장의 손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인사이트KBS


피해 상황 브리핑하는 용산구 소방서장의 떨리는 손


실제 KBS의 보도 영상에는 브리핑을 이어가는 용산구 소방서장이 손을 떨면서 마이크까지 심하게 떨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 눈에 보기에도 부들부들 떨리고 있는 용산구 소방서장의 손은 사태의 심각성과 그 참혹함을 그대로 보여줬다.


인사이트28일 밤 / 뉴스1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늘어났다.


피해자들 대부분은 압사로 참변을 당했으며 10~20대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