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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망자 상당수 깔린 것 아냐.. 이 상태에서 압사당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사망한 사망자 중 상당 수가 선 채로 압박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사이트30일 이태원에 몰린 인파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사망한 사망자 중 상당 수가 선 채로 압박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케이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밟혀서 압사당한게 아니라 서있는 상태에서 짓눌려 압사를 당했다고 밝혔다. 


많은 인파가 떠밀려 휩쓸리면서 압박을 받아 심정지가 온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


일각에서는 일부 사망자가 압좌증후군으로 숨졌을지 모른다는 말이 나오는 중이다. 


압좌증후군이란 장시간 무거운 물체에 깔린 환자에게 환자를 압박하는 물체를 갑자기 제거했을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죽은 세포에서 만들어진 독성물질이 압박이 풀리며 갑자기 혈액으로 쏟아져 심근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태원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어젯밤 10만 명가량의 인파가 몰리면서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5시 50분 기준으로 149명이 숨지고 150명가량이 부상당했다고 집계했다. 


부상자 중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다수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소방당국은 지난 29일 오전 10시 15분 최초 신고를 접수하고 10시 4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후 11시 13분에 2단계, 11시 50분에 3단계를 발령했다.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사망 판정을 받은 경우를 제외한  45명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지만 소생하지 못해 사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 체육관으로 옮겨졌으며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다 확인되지 않았다.


인사이트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잇달아 주재하고 사고 수습본부 즉각 가동과 사고 원인 정밀 조사 등을 지시했다.


오전 2시 30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 중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 본부를 즉각 가동할 것과 이 장관에게는 사망자 파악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한 수습 준비 등에 착수할 것을 준비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