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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사망자 120명, 부상 100명"

지난 29일 오후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현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KB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29일 오후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현황이 전해졌다.


30일 새벽 2시 58분, 소방당국은 사망자 120명 부상 100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인사이트뉴스1


소방당국이 발표한 통계는 이날 새벽 2시 40분 기준이다. 


잠정집계인 만큼 사망자는 추후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인사이트뉴스1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및 부상자는 순천향대서울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일부 사망자는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안치됐다.


인사이트뉴스1


전날, 사고는 이태원에 자리한 해밀턴 호텔 인근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이날 10시 15분께 '호흡곤란' 등의 신고가 이태원 골목 일대에서 쏟아졌다고 밝혔다. 전해진 바로는 약 81건이었다. 


인사이트뉴스1


소방당국은 11시 50분께 대응 3단계를 발령한 뒤 서울 전역의 소방관을 투입해 사고 현장 수습에 나섰다. 


보건의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도 현장 의료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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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에 따르면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구성했다. 


 30일 오전1시30분경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9개 재난의료지원팀(DMAT)가 출동해 응급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 응급의료소를 방문해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인명구조를 위한 응급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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