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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셀프 염색' 하던 10대 여학생...한 번의 실수로 '실명' 됐습니다

미용실에 가지 않고 집에서 '셀프 염색'을 하는 사람이 많아진 가운데 꼭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인사이트Kennedy News


셀프 염색 중 불의의 사고 당한 여학생...결국 '실명'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미용실에 가지 않고 집에서 '셀프 염색'을 하는 사람이 많아진 가운데 꼭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한 여성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혼자서 염색을 하다 결국 시력을 잃고 말았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셀프 염색을 하려다 사고를 당한 10대 여학생 올리비아 스테긴(Olivia Stegin)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Kennedy News


그녀는 약 3달 전 짙은 갈색으로 염색을 하기 위해 셀프 키트를 샀다.


튜브에 구멍을 뚫은 뒤 염색약을 짜내려던 그때, 갑자기 튜브가 '펑'하고 폭발해 버렸다.


올리비아가 구멍을 너무 작게 낸 바람에 튜브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져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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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 튜브 터져 눈에 묻은 염색약...안구 화상


올리비아는 순식간에 화학 염료는 뒤집어 쓰게됐다. 문제는 이것이 눈에 들어갔다는 점이다.


올리비아는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호소했고, 이 소리를 들은 엄마가 곧장 병원에 데려갔지만 이미 안구에 3도 화상을 입은 후였다.


의사들은 화상을 입은 각막에 흉터가 생겨 결국 시력을 상실할 것이며 각막 이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인사이트Kennedy News


올리비아의 엄마 파멜라(Pamela)는 당시 딸의 사진을 공유하며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하라"고 경고했다.


파멜라는 "튜브에 구멍을 뚫기 힘들게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올리비아가 들고 있던 튜브도 터진 것 같다"며 "당시 올리비아의 눈 전체가 염색약으로 뒤덮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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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염색 주의 사항은?


발견 즉시 물로 씻어냈지만 소용 없었다며 불과 15~20분 만에 실명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올리비아가 최근 각막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후유증으로 윤부줄기세포 결핍증이 생겨 시력을 되찾는데는 큰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파멜라는 "집에서 셀프 염색을 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하고, 보안경을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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