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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돈 모아 '첫 차' 사러 온 중국 남성...직원들은 경악했다 (영상)

돈을 모아 첫 차를 사러온 중국 남성에 자동차 대리점 직원들이 충격을 받은 이유가 화제다.

인사이트Sohu


"10년 동안 차 팔며 처음 겪었다"...자동차 판매점 직원들이 공개한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중국에서는 한 자동차 판매점에서 공개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년간 자동차 판매원으로 일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라며 손님의 행동에 혀를 내두른 직원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소후(Sohu)는 중국 허베이성 랑팡시 광양구의 한 자동차 매장에서 일어난 해프닝을 소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OFweek维科网


첫 차 사려고 차곡차곡 돈 모아 찾아온 남성


이날 아침, 광양구의 A 자동차 매장 직원들은 차를 사기 위해 찾아온 손님 때문에 '멘붕'에 빠졌다.


돈을 모아 첫 차를 사러 왔다는 그는 엄청나게 무거운 비닐봉지 5개를 들어 보였다.


차를 사기 위해 한 푼, 두 푼 돈을 모은 손님은 잔돈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매장에 방문했다.


그의 손에 들린 비닐봉지에는 동전이 가득했다.


인사이트


zing news


남성은 자동차 가격의 일부를 동전으로 지불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가 구매한 자동차의 가격은 21만 4,600위안(한화 약 4,203만 원)으로 이 중 2만 160위안(한화 약 394만 8,600원)을 동전으로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동전의 개수에 경악한 직원들은 잠시 망설였지만 이를 받아들였다.


zing news


1시간 동안 세도 동전 3봉지 남아


이날 오후 1시, 매장 직원들은 동전을 세기 시작했다.


바닥에 앉아 동전을 세는 직원들의 모습은 왠지 모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동전을 센 지 한 시간이 흐르고 오후 2시가 됐다. 하지만 이들이 세야 할 동전은 무려 3봉지나 남아있었다.


한 시간 동안 겨우 2봉지를 센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직원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계산이 완료되면 동전을 모두 은행 계좌에 보관하고 고객에게 연락해 잔금 계산 후 차를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적으로 은행에서 돈을 바꿔가야 하는 것 아닌가", "진짜 융통성 없는 진상이다", "저 정도면 직원들 고생시키려고 작정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손님의 행동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