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현썸녀와 동시 데이트"...할리우드 그 자체인 어제자 '환연2' 명장면 (영상)

티빙 '환승연애2'

'환승연애' 마지막 화에 등장한 역대급 장면에 모두들 '화들짝'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티빙 '환승연애2'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어제(28일) 자 방송에 등장한 장면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바로 '전 여친과 현 썸녀'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있는 장면이 그것이다.

레전드 장면은 28일 오후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 최종화에서 등장했다.

이날 현규의 방에는 그의 X인 나언과 그가 썸을 타고 있는 해은이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티빙 '환승연애2'

탁자에 있는 귤과 맥주를 나눠먹으며 수다를 떨던 세 사람 중 가장 먼저 이상함을 감지(?)한 사람은 나언이었다.

나언은 "와 근데 여기서 이렇게 셋이 앉아있을 수 있는 게 말이 돼?"라며 "진짜 말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해은은 "너네라서 가능한 거야. (다른 사람이면) 절대 못 하지"라고 말했고, 나언은 "그건 그래"라고 응수했다.

이후 해은은 두 사람에게 쿠키를 먹여주려 하면서 멈칫했다. 현규에게 쿠키를 먹여주려다가 순간 나언의 눈치를 보게 됐기 때문이다.

티빙 '환승연애2'

할리우드 뺨치는 쿨워터 향기에 시청자들 '당황'

나언은 웃으며 "그래도 나 먼저 줘라"라고 말해 분위기를 풀어줬다. 해은 역시 웃으며 "진짜 일생일대의 고민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은과 나언은 현규에게 카메라를 쥐어주고 둘이 딱 붙어앉아 사진을 찍는 등 '할리우드' 배우들 같은 쿨함을 보여줬다.

사진을 찍으며 나언은 "전 여친과 현 썸녀"라고 쿨하게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해은은 사진을 찍은 현규에게 "둘 중에 누가 더 예뻐"라고 물었다.

티빙 '환승연애2'

나언이 "얘 언니가 더 예쁘대"라고 말해주자 해은은 밝게 웃으며 나언에게 "서운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세 사람의 쿨내 나는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이게 뭐야? 파국 아냐?", "셋 다 너무 예뻐", "나 같은 유교걸은 이해하지도 하고 싶지도 않아", "저게 말이 돼?", "세상 무해하고 너무 좋아", "가능한가" 등 놀랍다는 반응을 이어갔다.

티빙 '환승연애2'

'환승연애2' 총 세 커플 탄생...재결합한 인물은 누구?

한편 '환승연애2'에서는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

새롭게 탄생한 커플은 정현규, 성해은과 김태이, 박나언이었다. 남희두와 이나연은 X인 서로를 선택해 재결합에 성공했다.

YouTube 'mindor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