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검찰 송치' 후 열흘 넘게 잠수타던 이준석...깜짝 놀랄 '근황+변화' 공개됐습니다

인사이트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와 '가처분 전쟁'을 벌였다가 패배한 이준석 전 대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추가로 받고,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사면초가에 몰린 상황이다.


평소 사회 이슈에 앞장서서 발언하던 것과는 달리 조용히 지내고 있는 그의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 25일 국민의힘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웅 의원은 검사 출신이지만 '친 이준석계'로 분류된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판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반尹파'이다.


해당 사진을 올린 김 의원은 "살 빠졌네"라는 짧은 문구도 함께 적었다. 해시태그도 달았다.


인사이트Facebook '김웅'


김 의원이 단 해시태그는 '#국민의힘당대표', '#저탄고지의화신'이었다.


사진 속 이 전 대표의 모습은 김 의원의 말대로 이전보다 살이 빠져 있었다. 흰색 셔치를 입고 있는 이 전 대표는 매우 밝은 표정으로 활짝 웃고 있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를 언제 만났는지, 어디서 식사를 한 것인지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인사이트Facebook '이준석'


이 전 대표는 김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만 근황을 전했을 뿐,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글을 올리지 않았다.


오늘로 어느덧 이 전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을 올리지 않은지 13일째다. 그는 10월 13일 오후 3시 56분을 기점으로 페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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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성 접대 의혹'에 대한 무고죄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송치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다"라며 "여러분이 의문을 가지시는 일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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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2013년의 일과 관련하여 제기된 의혹에 모두 단호히 부인하지만 저는 이와 관련한 자료를 갖고 있지는 않다"라며 "러한 이유로 지금 일방적으로 제3자의 진술만을 들어 이 사건을 송치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찰 단계에서의 삼인성호식의 결론을 바탕으로 검찰이 기소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만약 기소하더라도 법원에서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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