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과 의사가 알려주는 벽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초간단 거북목 교정 방법 (+영상)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ChairsFX

거북목증후군의 증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매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거북이처럼 목이 툭 튀어나온다.

목뒤가 뻣뻣하고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면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Facebook 'Polycare Wellness Centre'

거북목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덜미와 어깨가 뻐근하고 아픈 것이다. 어깨 근육이 많이 뭉치고 두통이 생기며 쉽게 피곤해진다.

수면을 방해해 만성피로를 느끼게 하고 손이 저리며 팔꿈치가 아픈 증상도 나타난다.

YouTube 'Begin Again 강남세란의원 (Seran Clinic)'

벽만 있으면 거북목 개선할 수 있는 교정 방법

이 모든 증상을 하루 딱 1분만 투자해도 완화할 수 있다.

먼저 벽에 몸을 완전히 밀착시킨다. 특히 날개뼈 사이의 근육이 잘 닿게 하는 게 중요하다.

그다음 등은 벽에 붙인 채 한 발 앞으로 나온다. 이때 팔은 자연스럽게 떼고 엉덩이에 힘을 준 상태에서 등을 살짝 떼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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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봤을 때 차렷자세를 한 것처럼 일자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때 몸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건 뒤통수 밑에 있는 목뒤쪽 근육과 등 날개뼈 사이의 견갑골 근육, 척추기립근과 둔근이다.

이 자세를 5초간 유지하고 있다가 다시 벽에 등을 닿게 한다. 이렇게 몇 번 반복하면 등 뒤쪽이 빳빳해지면서 날개뼈를 잡아주고 있는 느낌이 들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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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교정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세요

한편 거북목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항상 턱을 뒤로 당기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올바른 자세는 귀와 어깨가 같은 선상에 위치하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턱을 당겨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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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교정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은 정말 많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방법보다는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작업 중에도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휴식을 취하면서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 등을 하는 게 좋다.

수영이나 요가 같은 정적이고 부드러운 운동이 좋으며 누웠을 때 목이 조금 뒤로 젖혀지는 느낌의 낮은 베개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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