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골 보이는 노출 의상 입어 강제 조퇴 당한 직장인..."부적절한 의상 vs 업무에 지장 없어"

TikTok 'notmariedee'

노출 의상 입고 회사 갔다가 강제 조퇴 당한 직장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직장인이 회사에 가슴골이 보이는 노출 의상을 입고 갔다가 강제 조퇴 당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것이냐, 강제 조퇴시킨 게 퇴사하라는 뜻이냐"며 회사에 입고 간 의상을 공개했다.

TikTok 'notmariedee'

해당 의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회사에 입고 가기엔 부적절한 의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업무에 지장만 없으면 괜찮지 않냐"며 여성의 편을 들어줬다.

TikTok 'notmariedee'

회사에 노출 의상 입고 가도 "괜찮다 vs 안 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Daily Star)는 노출 의상 때문에 직장에서 강제 조퇴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사연은 지난 13일 틱톡 계정 'notmariedee'에 영상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직장인 여성의 평소 의상 / TikTok 'notmariedee'

여성은 자신이 입은 브이넥 라일락 상의 때문에 직장에서 집으로 보내졌다고 말했다.

이 의상을 본 일부 누리꾼은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의상"이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이들은 "출근 의상은 개인의 자유 아니냐"고 했다.

TikTok 'notmariedee'

"출근룩으로 레깅스 입어요"...MZ 직장인의 패션

한편 MZ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애슬레저룩'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애슬레저룩은 운동과 여가의 합성어로 운동하기에도, 일상복으로 입기에도 편안한 옷차림을 뜻한다.

TikTok 'notmariedee'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지속하려는 젊은 세대들이 일상에서도 입기 편한 운동복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특히 레깅스가 애슬레저 시장 성장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레깅스는 몸에 딱 달라붙는 스타일뿐만 아니라 밑단이 넓은 부츠컷, 조거팬츠 등의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