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크스 딸 우타 등장하는 '원피스 필름 레드' 국내 개봉일 확정

Toei Animation

'원피스 필름 레드' 국내 개봉일 확정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원작자 오다 에이이치로가 총제작을 맡은 원피스 15기 극장판 '필름 레드'의 국내 개봉일이 드디어 확정됐다.

25일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는 '원피스 필름 레드'가 오는 11월 30일 국내 개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6일 일본에서 개봉한 '원피스 필름 레드'는 일본을 넘어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 '원피스'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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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필름 레드' 티저 예고편 공개...팬들 기대 높여

이번 영화에서는 사황 샹크스와 빨간머리 해적단의 이야기가 비중 있게 그려지며 샹크스의 딸 우타가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일본에서는 개봉 2주 만에 역대 원피스 극장판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10월 23일 기준 173억 6,000만 엔(한화 약 1,672억 2,888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영화 개봉일 확정 소식과 함께 한국판 티저 예고편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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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예고편, 샹크스의 딸 우타 등장

티저 예고편에서 단연 눈길을 끈 캐릭터는 바로 '프린세스' 우타다.

"우타, 떨어져 있어도 넌 영원히 내 딸이다"라며 직접 부녀지간임을 밝히는 샹크스의 말과 함께 예고편이 시작됐다.

이어 눈물을 흘리는 우타의 어린 시절 모습이 등장해 우타와 샹크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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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루피는 "우타!"라 외치며 달리기 시작했고 "딸이 이런 짓을 하고 있는데 샹크스가 가만히 있을 리 없잖아!"라고 말하며 호기심을 더했다.

영상 말미에서는 샹크스가 "우타, 이 세계에 평화와 평등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티저 예고편 영상은 CGV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