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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명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 후 반파 (현장 상황)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Twitter


필리핀 세부공항 착륙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항공기 반파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필리핀 세부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오 몬테오즈라이브는 23일 밤 세부공항에 착륙하던 KE631편이 악천후 속에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이탈해 기체가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승객들은 여객기에서 모두 긴급 탈출했고 현지 호텔로 이동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악천후 속에 3번의 착륙시도 있었어...활주로를 지나 수풀에 멈춰서


공개된 사고 현장 사진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활주로를 이탈한 기체는 바퀴다리 손상 등 동체 하부가 파손 됐다.


사고 당시 세부는 기상상태가 좋지 못 했다.


해당 여객기 역시 악천후로 인해 3번의 착륙 시도 끝에 도착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공항 착륙에 성공했지만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서 멈춰선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승객들 슬라이드 통해 긴급 탈출...인명피해는 없어


승객들은 슬라이드를 통해 긴급 탈출했다.


국토부는 "이탈 사고와 관련해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상황 파악 등 사고수습 및 현지 공관·항공사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우기홍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대한항공을 아껴주는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탑승객들과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YouTube 'Monte O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