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민과 데이트서 울고 돌아와 현규와 '스킨십'하며 위로받은 '환승연애2' 해은 (영상)

티빙 '환승연애2'

최종 선택을 앞두고 'X 규민과 마지막 데이트'한 해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해은이 규민과 마지막 데이트에서 눈물을 흘린 뒤 현규와의 데이트에서 위로를 받았다.

2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 19화에서는 모두가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X와의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해은과 규민은 방송에서 거의 처음으로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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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밤까지 이어질 줄 알았던 데이트는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하라는 제작진의 문자에 훨씬 이른 시간에 끝내야 했고, 해은은 이내 눈물을 보였다.

규민은 "오늘 밥을 못 먹었다"면서 "나는 오늘 더 오래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해은은 "너랑은 왜 맨날 이렇게 타이밍이 안 맞냐"며 "여기 와서도 안 맞는다"고 흐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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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지막 데이트에서 서로 참아왔던 눈물을 흘린 '규민X해은'

이에 규민은 눈물을 닦아주며 "우리 오마카세 가야 하는데... 다음에 가자. 내가 사줄게"라고 말했다.

이에 해은이 "다음에 갈 거야? 언제?"라고 재차 물어보자, 감정을 참던 규민도 이내 눈물을 보였다.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6년간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이 제대로 이별하는 과정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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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은은 규민과 데이트를 마친 뒤, 모두의 예상대로 현규와 데이트를 진행했다.

해은과 횟집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기던 현규는 "일로 와"라고 박력 있게 말하며 해은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은은 현규 옆에 앉은 뒤 얼굴이 뜨겁다는 말에 자신의 손으로 그의 얼굴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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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는 "여기서 X한테 제일 미련 있는 사람, 누나"라고 섭섭한 듯 말하자, 해은은 "너가 여기 온 지 일주일도 안 됐잖아"라고 웃으며 해명했다.

그런 해은을 지긋이 바라보던 현규는 "3주 동안 어땠냐"고 물었다.

해은이 "진짜 최악이랑 최고 둘 다 겪었다"라고 답하자 현규는 곧장 "최고는?"이라며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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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은, 현규 바라보며 "확실한 건 너 때문에 행복했어"

해은이 머뭇거리며 현규를 바라보자 현규는 "그럼 됐어"라면서 해은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는 듯 웃어 보였다.

해은이 신기해하자 현규는 "눈으로 말해줬잖아. 나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면 그걸로 됐어"라며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해은도 "확실한 건 너 때문에 행복했어. 내가 너 때문에 행복했다는 거랑 행복하다는 걸 너가 보고 느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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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해은은 현규가 입주하기 전까지 자신의 예전 남자친구인 규민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재 해은은 현규에게 마음이 기운 상황이다. 그녀가 과연 현규와 최종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환승연애2는 티빙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되며 최종화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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