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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11월 평가전 위한 국내파 축구 대표팀 명단 발표...'이 선수' 있나 봤더니

11월 마지막 평가전 선수 명단이 확정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파울루 벤투 감독 / 뉴스1


11월 마지막 평가전, 아시아 지역에서 활약하는 선수 위주...'오현규(수원 삼성)' 처음으로 발탁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11월 마지막 평가전에 임할 축구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이번 소집에는 K리그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주로 소집됐다.


21일 대한축구협회는 A매치 10월 소집 명단에 포함된 선수 27명을 공개했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탓에, 유럽파 선수들은 제외됐다.


대표팀 명단에는 정우영(알 사드)·김승규(알 샤밥)·김진수(전북 현대)·김영권(울산 현대) 등이 포함됐다.


인사이트뉴스1


대부분 기존에 선발됐던 선수들로,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명단에서 눈에 띈 건 '오현규(수원 삼성)'다. 오현규는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발탁됐다. 


인사이트이승우 / 뉴스1


명단에 '이승우'는 없었다 


이상민(FC 서울)도 벤투호에 포함됐다. 이상민은 지난 7월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제외돼 A매치 경험은 없다. 


명단 발표 전 가장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승우의 승선 여부였다. 그와 함께 외면받았던 이강인이 지난 소집에서 합류했던 터라 관심은 더 크게 모였다. 


인사이트뉴스1


Sky Sports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에 '이승우(수원 FC)'는 없었다. 그는 끝내 발탁되지 못했다.


이승우는 올시즌 K리그에서 34경기 14득점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MVP 6회로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그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고작 2명(주민규, 조규성) 뿐이다. 


벤투 감독은 공격진에 조규성(전북 현대), 오현규(수원 삼성)를 앞세웠다. 조규성은 15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현규는 35경기 13득점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MVP는 5번 받았다.


인사이트하나원큐 K리그1 2022


벤투 감독 "엔트리 확정 전에 선수들 기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


중원은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김진규·송민규(전북 현대), 손준호(산둥 타이산), 권창훈·고승범(김천 상무), 나상호(FC 서울), 엄원상(울산 현대), 양현준(강원 FC)이 명단에 포함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구성윤(무소속) 중 한 명이 낄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벤투 감독은 "(다음 달) 카타르로 떠나기 전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적절한 훈련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소집에 나서게 됐다"며 "최종 엔트리 확정 전에 선수들의 기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평가전은 그동안 준비해 온 것들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신체 리듬을 유지하는 데 (이번 소집이) 중요할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 / 뉴스1


대표팀은 오는 28일 파주 NFC에 소집된 뒤, 다음 달 11일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평가전 상대와 장소는 미정이다. 평가전 다음날(11월 12일)에는 월드컵 최종 엔트리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