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500개 폭발미수 사건 CCTV에 찍힌 여경..."움직임이 좀 이상합니다"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30대 남성, 자기 집에서 부탄가스 560개에 불 피워..."건물 폭파 시키려 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기 의정부시 한 오피스텔에 살던 30대 남성이 건물을 폭파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그는 자신이 거주하는 오피스텔 방에서 부탄가스 560개를 쌓아놓고 불을 질렀는데,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았다.


JTBC '사건반장'


방화를 저지른 30대 남성 A씨는 "건물을 폭파하기 위해서 그랬다"라고 경찰 진술에서 밝혔다.


이 소식은 지난 20일 종합편성채널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영상으로 자세히 전해졌다.


시민들은 하마터면 수십·수백명의 목숨이 희생될 뻔한 이 사건 보도 내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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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건에 충격...CCTV 영상 보더니 '의문' 제기


이 과정에서 공개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도 전해졌는데, 시민들은 CCTV 영상 속 여성 경찰의 움직임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사건 현장을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에서 5명이 내리는 모습이다. 


JTBC '사건반장'


이 중 2명은 소방대원이고, 1명은 관리인 그리고 2명이 경찰이다. 경찰 2명 중 1명은 남성 경찰 또다른 1명은 여성 경찰이다. 


영상 속 여성 경찰은 어찌 된 이유인지 현장으로 가지 않고 잠시 발걸음을 멈춘 뒤 뒷걸음질 친다. 현장으로 향하는 4명과는 대조적이다.


이후 추가 공개된 CCTV 영상 속에 등장하는 소방대원들이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향하는 모습과도 비교가 된다.


JTBC '사건반장'


다수 시민 "뒷걸음질 칠 이유 없지 않냐, 해명하라" 목소리 높여

일부에서는 "사진 찍으려는 걸 수도...해명 들어봐야" 신중론 


시민들은 "왜 현장에 가다가 멈추는 거냐"라고 지적하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 가지 않을 이유가 뭐냐는 지적이다.


또한 "해명할 내용이 있으면 빨리 해명을 하라"며 의문 제기에 빠른 피드백을 하라고 요구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단편적인 영상만 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편집'이라는 요소 때문에 빚어진 오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한 시민은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려고 했던 것일 수 있다"라며 "공식 해명이 나오거나, 추가 영상이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라는 신중론을 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이미 먼저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위험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출동한 여경은 복도에 물이 흥건해 복도부터 현장 증거 사진을 촬영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복도를 촬영한 뒤 해당 호실로 따라 들어가 내부 사진도 촬영했다"라며 "이는 여경이 촬영한 현장사진과 CCTV를 통해 모두 확인이 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칼부림 사건' 현장 이탈한 여성 경찰 사건 논란 아직 진행 중


한편 지난해 11월 인천 남동구 서창동 한 빌라에서는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칼부림이 일어났던 빌라 주차장 CCTV 영상 / MBC


당시 가해자가 피해자를 흉기로 찌를 때, 바로 앞에 있었던 여성 경찰이 현장을 벗어나 논란이 됐다.


같은 순찰조였던 남성 경찰의 대응도 너무 안일해 문제로 지적됐다.


당시 여성 경찰은 "트라우마로 모든 게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해 사회적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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