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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추형이 목격한 대학병원 '비뇨기과 응급실'에 실려오는 '불륜남들' 상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비뇨기과 의사 꽈추형이 과거 목격했던 불륜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방송까지 진출해 대중에 사랑받고 있는 '스타' 의사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최근 의사들이 방송계에 진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치과 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 원장이 바로 그 예이다.


인사이트Youtube '닥터조물주 꽈추형'


또한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상식을 알려주고 있는 비뇨기과 의사 겸 유튜버 꽈추형(홍성우)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방송인 박수홍,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꽈추형이 직접 설명한 비뇨기과 응급실 환자들의 상태


이날 꽈추형은 개인 병원을 개원하기 전,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 왔던 환자를 치료한 경험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비뇨의학과에서 응급환자는 거의 없다. 다만 대학병원 응급실에는 관련 환자가 꽤 온다"라고 말하며 "고환이 꼬인 아이들이 오기도 하고, 음경이 골절된 성인이 오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MC 유세윤이 음경에는 뼈가 없지 않냐고 질문하자 꽈추형은 음경의 해면체가 터진 것도 골절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음경이 골절되면 큰 소리와 함께 피가 나고 음경의 크기도 두 배로 커진다고 얘기했다.


인사이트Youtube '닥터조물주 꽈추형'


아내에게 제발 거짓말로 해달라고 빌었던 음경 골절 환자들


꽈추형은 음경 골절 환자가 모두 그렇진 않지만, 대부분 불륜인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그런 분들은 주로 새벽에 술 취한 채 응급실로 온다"라며 음경 골절 소식을 아내에게 알리지 말라고 사정한다고 덧붙였다.


꽈추형에 따르면 불륜 환자들은 대게 '아내에게 전립선 수술이라고 말해달라'라고 부탁한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의사가 사실 그대로 설명하겠다고 대답하면 이들은 아연실색이 돼 살려 달라고 빌기도 한다.


모두가 경악하자 꽈추형은 실제로 이런 경우가 꽤 많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한편, 이날 꽈추형은 자신을 '성기 확대 전문가'라고 소개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많은 이들이 성기 확대술에 대해 궁금해하자 그는 정식으로 허가받고 제품화된 다른 사람 피부나 소·돼지 피부를 성기에 넣어 수술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성기에 본인 피부를 넣는 수술도 있지 않냐고 묻자 홍성우는 "자기 피부를 넣는 건 옛날 수술이다. 원래 자신의 엉덩이 살을 이식하는데 앉을 때 불편함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패널들이 부작용은 없냐고 묻자 그는 어떤 수술이든 100% 안전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꽈추형은 의학 박사로서 성기 확대 수술이 부작용을 상쇄할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KBS2 '비밀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