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최커'는 현규·해은"...과몰입한 '환연2' 팬들 사이에서 나온 최종 커플 복선

티빙 '환승연애2'

'환승연애2' 팬들 사이에서 나온 '최종커플' 복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수많은 과몰입러들을 양산한 '환승연애2'가 길었던 대장정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시청자들 사이에서 최종커플의 복선이 공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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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해은의 귀걸이 변화에 따라 최종선택에 대한 단서가 있다.

해은은 출연진들과 1:1 지목 대화를 할 당시 딱 붙는 꽃 귀걸이를 했다. 그는 이날 문자를 보냈던 순간까지도 같은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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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귀걸이·링 귀걸이...해은의 악세서리 주목한 팬들

하지만 인터뷰룸에서 진행된 해은의 인터뷰 당시 모습을 보면 그는 꽃 귀걸이 대신 링 귀걸이를 끼고 있는 모습이다.

이 말은 즉, 상황이 일어났던 때와 인터뷰 시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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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당시 해은은 "어쨌든 그날 규민이랑 데이트를 하고 나서 마음 정리가 됐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이때 자막에는 "어쨌든 그날 규민이랑 '대화'를 하고 나서 마음 정리가 됐다"고 적혔다. 이 부분에서도 시점이 다를 수 있다는 주장에 무게감을 실었다.

내일(21일) 방송될 19화에서는 X 데이트 현장이 그려진다. 앞서 선공개된 영상 속 해은은 이날 링 귀걸이를 하고 있는 모습.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X 데이트 이후 해은이 규민에게 마음을 정리하는 복선 아니냐"는 추측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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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추론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산되고 있다.

해은이 규민이 아닌 현규와 잘 되기를 바라는 일부 '환승연애2' 과몰입러들은 이러한 추측에 대해 "다시 희망을 가져본다", "해은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어차피 최커는 현규랑 해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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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환승연애2'는 오는 28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티빙 측은 이날 최종회 단체관람 이벤트를 열어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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