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휴게소서 '풀악셀' 밟은 60대 여성 운전자...차에 치인 피해자가 숨졌습니다

인사이트사고를 낸 차량 / YouTube 'SBS 뉴스'


휴게소로 엄청난 속도로 돌진한 승합차...걸어가던 시민 중 한 명은 차에 치여 숨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서 승합차가 휴게소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게 됐다.


지난 19일 SBS 뉴스는 오전 11시 2분께 운전자를 포함해 사람 7명이 탄 승합차가 휴게소로 돌진한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량이 돌진한 곳에는 시민 두 명이 있었다. 차량에 치인 시민 두 명 중 한 명은 숨지고, 다른 한 명은 다쳤다.


인사이트엄청난 속도로 휴게소로 진입하는 차량 / YouTube 'SBS 뉴스'


YouTube 'SBS 뉴스'


운전대를 잡은 건 60대 여성 A씨다. A씨가 몰고 있는 차에는 A씨를 포함해 총 7명이 타고 있었다.


영상에 포착된 차량 모습을 보면 어마어마한 속도로 차가 휴게소 안으로 진입하는 걸 볼 수 있다.


차량이 돌진한 곳에는 철제 울타리 망이 있었다. 그러나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차량에는 스티로폼보다 못했다.


인사이트사고 현장 /YouTube 'SBS 뉴스'


철제 울타리망 있었지만 진입 속도가 너무 빨라 소용없어


철제 울타리망은 맥없이 구겨졌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엄청난 굉음이 났다"고 심각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거나,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그러면서 운전 미숙·급발진 등 다양한 상황을 염두에 둬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운전자와 관련한 교통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인사이트사고 현장 / YouTube 'SBS 뉴스'


고령 운전사 교통사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건수는 4년간(2015~2019년) 2만 3063건에서 3만 3239건으로 늘어났다. 무려 144%나 증가한 셈이다.


특히 2019년에는 고령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비율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약 46%를 차지했다. 국내 고령 인구 비율(15.7%)의 3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운전자뿐 아니라, 주변 시민들에게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운전 실력이 미숙하다면, 직접 운전 하는 건 자제 하는 게 좋겠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YouTube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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