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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두 번 했다고 돌팔매질"...'나는 솔로' 역사상 가장 슬펐던 어제자 영숙 오열 장면

'나는 솔로' 10기 영숙이 2번 이혼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서로 아픔 고백하며 공감한 '나는 솔로' 영숙과 정숙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나는 솔로' 10기 영숙이 감춰왔던 속마음을 드러내며 오열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출연자들이 다 같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이날 정숙은 차마 방송으로 송출되지 못할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그녀는 "진짜 죽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정숙의 말을 들은 영숙도 사람이 상처받은 걸 잊는 게 정말 지옥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이혼녀'라는 꼬리표 때문에 힘들었다는 영숙


그녀는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지옥에 가서 이렇게 수없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겪어야 되냐"라고 말했다.


영숙은 과거 이혼을 두 번 했던 것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잘못한 것 없는데 세상은 왜 나를 욕하고 몰아세우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그녀는 잘못을 하지도 않았는데 '이혼녀'라는 낙인이 찍혀 사람들한테 돌팔매질 당했다고 설명했다.


영숙은 자신을 위한 선택이 도리어 낙인이 돼버렸다며 오열했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그녀는 다른 사람도 자신을 욕할까 봐 의심하게 되고, 심지어 자신의 삶까지 의심했었다고 고백했다.


영숙의 진심을 들은 정숙은 그녀를 따스하게 안아주며 힘들면 자신에게 기대라고 토닥였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영숙이 깊은 속내 드러내자 모두가 눈물 흘렸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영자까지 오열해 합숙소는 그야말로 눈물바다가 됐다.


영숙은 "우리는 행복할 자격밖에 없다. 실패에 대한 책임을 어깨에 지고 죽도록 살아왔지 않냐. 그러면 행복해야 한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한편, 올해 40세인 영숙은 6급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영숙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와인을 마시는 사진 한 장과 함께 짧은 글귀를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yr1231'


그녀는 "오늘은 맨 정신에 방송 못 보겠다. 술상 차리고 지금부터 혼술 타임"이라고 전했다.


영숙은 "우리 집에 남자만 들어오면 되는데"라며 유쾌한 면모를 보였다.


※ 관련 영상은 1분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나는 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