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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임산부 등 10명을 '연쇄 성폭행'한 39살 박모씨가 2주 뒤 출소합니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혼자 사는 20대 여성을 상대로 10차례 성폭행한 성폭행범이 출소 2주를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0대 여성 상대로 10차례 성폭행한 성폭행범, 출소 2주를 앞두고 있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기 수원시를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 성폭행범이 출소를 앞두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18일 MBC는 연쇄 성폭행범 박모씨(39)가 출소 2주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씨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경기도 수원 일대에서 총 10차례나 성폭행을 저질렀다. 그는 10대 때부터 성범죄를 저질렀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박씨는 경기 수원시 원룸 밀집 주택가에 거주하며 연쇄 성폭행을 범했다.


주로 혼자 거주하는 20대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한 후 금품을 갈취하는 수법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특히 박씨는 2007년 9월 한 달 동안 무려 네 차례나 성폭행했다. 이 때문에 당시 수원에 사는 많은 여성들이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감옥에서 15년을 살다 나온 연쇄 성폭행범, 거취 할 곳이 아직 안 정해져


결국 박씨는 경찰에 체포됐고, 대법원까지 간 끝에 징역 11년을 선고받았다.


수감 도중, 2002년에 임신하고 있던 25세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형은 4년 연장됐다. 박씨는 총 15년을 감옥에서 지내게 됐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런 박씨가 출소 2주를 앞두고 있다. 문제는 아직도 거취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박씨의 출소 계획에 관해 "확인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아동 성폭행범 김근식 / 인천경찰청


김근식은 재수감 이후 법원에 구속 적합성을 따지는 '구속적부심'을 신청해


한편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김근식은 지난 17일 만기 출소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소 하루를 앞둔 지난 16일 추가 범행 사실이 인정되면서 사회로 돌아오지 못하게 됐다.


이에 김근식은 구속 적합성을 법원에 따지는 '구속적부심'을 요청했다. 법원은 오늘(19일) 김근식이 신청한 '구속적부심'에 관한 심사를 오후 2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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