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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헐크 '쉬헐크' 대역으로 액션 소화한 배우들의 충격적인 정체

마블의 여자 헐크 '쉬헐크'의 대역 배우들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Disney+ '변호사 쉬헐크'


2달 만에 막 내린 디즈니+ '변호사 쉬헐크'...숨겨진 비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여자 헐크 쉬헐크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변호사 쉬헐크'가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쉬헐크는 엄청난 덩치에 힘을 자랑하는 헐크의 여자 버전인 만큼 어떤 배우가 어떻게 연기할 것인지 공개 전부터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놀랍게도 쉬헐크 역은 165cm의 평범한 덩치를 가진 캐나다 배우 타티아나 마슬라니(Tatiana Maslany, 37)가 맡게 됐다.


Disney+ '변호사 쉬헐크'


많은 이들의 우려가 쏟아졌지만, 쉬헐크는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는 타티아나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그녀의 쉬헐크 비주얼을 완성할 수 있게 해준 대역 배우들이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samoansuperman14'


놀라운 쉬헐크 대역 배우들의 정체


많은 사람들이 쉬헐크의 비주얼이 CG로 완성됐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놀랍게도 많은 장면에서 CGI 대신 대역들이 투입됐다.


그중 한 명은 인플루언서이자 프로 보디빌더인 데본 루이스(Devon Lewis)였다.


예상치 못한 대역의 등장에 마블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데본 루이스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가진 사모아인 남성이기 때문이다.



그는 '변호사 쉬헐크'의 아홉 번째이자 마지막 에피소드인 'Whose Show is This(이것은 누구의 쇼인가)'에서 쉬헐크의 대역으로 출연했다.


구릿빛 피부, 근육질 몸매, 턱에 난 수염까지 그는 남성 호르몬 가득한 남자이지만 틱톡 영상에서 그는 수염을 밀고 가발을 써 쉬헐크로 완벽 변신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쩐지 몸이 너무 좋더라", "너무 예뻐서 여자인 줄 알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왼쪽부터) 말리아 아라야와 타티아나 마슬라니 / Instagram 'maliaarrayah'


쉬헐크의 또 다른 대역은?


데본 루이스 외에도 쉬헐크의 대역을 소화한 사람이 있다. 말리아 아라야(Malia Arrayah)라는 여성이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무려 6피트 5인치(약 196cm)의 큰 키로 유명하다.


말리아 역시 쉬헐크의 커다란 덩치를 완성하기 위해 시리즈에 투입됐다.


인사이트Instagram 'maliaarrayah'


실제 쉬헐크 역의 타티아나와 함께 같은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은 엄청난 덩치 차이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타티아나 역시 165cm로 작은 키가 아님에도 말리아 옆에서는 소인국의 난쟁이가 된 듯하다.


지난 14일 말리아는 트위터에 루이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엄청난 덩치의 두 사람은 은색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같은 쉬헐크 대역임에도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왼쪽부터) 말리아 아라야, 데본 루이스 / Twitter 'Malia_Arrayah'


대역들의 모습을 본 팬들은 "각자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같은 사람이 된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영화 속 비주얼이 그냥 나온 게 아니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한편 '변호사 쉬헐크'의 감독 캣 코이로(Kat Coiro)는 최근 시즌 2의 가능성을 언급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