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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vs 목뒤 vs 정수리" 조향사가 알려주는 향수가 오래 지속되는 부위

조향사가 알려주는 향수 뿌리는 방법, 향수가 오래 지속되는 부위를 정리해봤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손목 vs 목뒤 vs 정수리' 당신이 향수 뿌리는 신체 부위는?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당신은 손목, 목뒤, 정수리 중에서 어떤 부위에 향수를 뿌리는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람마다 다른 향수 뿌리는 부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마다 향수의 향기가 지속하는 부위가 있다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20세기 소년소녀'


대부분의 이들은 손목 안쪽과 목뒤에 향수를 뿌렸고, 손등이나 팔꿈치에 향수를 뿌린다는 이들도 있었다.


또 어떤 이들은 겉옷 안쪽, 허벅지, 목덜미 등에 향수를 뿌린다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톰빌리'


조향사가 알려주는 향수 뿌리는 방법


유튜브 채널 '톰블리'를 운영하는 조향사는 손목에 향수를 뿌리지 않는다고 했다.


손목은 어딘가에 항상 닿기 때문인데, 실생활에서 손목에 다른 향이 닿으면 의도하지 않게 향이 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톰빌리'


또 손목의 경우 PH 농도 변화가 꽤 있는 편인데, PH 농도가 향의 느낌을 변하게 한다고 한다.


조향사는 손등 바깥쪽, 팔뚝 바깥쪽, 머리빗에 뿌려서 빗기, 목 앞쪽에 향수를 뿌리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뷰티 인사이드'


향수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한편 향수는 맥박이 뛰는 부분에 뿌리면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온도가 높아 향이 풍부해진다고 한다.


향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무릎이나 복사뼈, 스커트, 바지 밑단 등에 뿌리면 향을 은은하게 즐길 수도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20세기 소년소녀'


먼저 사용한 향을 제거하고 싶으면 샤워하거나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향수를 바른 부위를 닦아내면 된다.


또 흰 옷이나 보석류에 직접 향수를 뿌리면 얼룩의 원인이 되므로 뿌리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