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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하차한 샘 해밍턴, "방송국 놈들" 돌연 제작진 저격했다

얼마 전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하차했던 방송인 샘 해밍턴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날렸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샘 해밍턴이 직접 밝힌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이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샘 해밍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5년 만에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샘 해밍턴, 제이쓴, 장동민, 최민환, 조충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앞서 지난 1월 샘 해밍턴은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인기 육아 예능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날 샘 해밍턴은 "5년 넘게 방송을 하다 보니 고민이 됐다. 아이들과 예능을 하다 보니 애들 생각을 먼저 해야 다음 멘트를 날릴 수 있었다. 오래 지났으니 하차하는 게 맞는 것 같더라"라고 전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어 그는 '슈돌' 하차 소식에 중동,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팬들에게 연락을 받았다며 감동받은 사연을 들려줬다.


샘 해밍턴은 "우리 아이들을 보며 우울증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연도 있었다. 감동적이었다. 애들 덕에 열심히 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는 연락도 왔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후 MC들이 '슈돌' 하차 후 근황을 묻자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유튜브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하차 전이랑) 뭐가 달라진 거냐"라고 직구를 날렸고, 샘 해밍턴은 "방송국 놈들이랑 같이 안 하니까. 애들 마음대로 하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샘 해밍턴이 전한 윌리엄, 벤틀리 형제 근황


샘 해밍턴이 짧고 굵게 말한 '방송국 놈들'이라는 단어 속에 부정적인 뉘앙스가 내포돼 있는 것처럼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샘 해밍턴은 윌리엄의 말대꾸가 시작됐다고 털어놨고, 벤틀리의 경우 올해 6살인데 벌써 다리털이 많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한편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지난 2013년 아내 정유미 씨와 부부의 연을 맺어 슬하에 아들 윌리엄, 벤틀리를 두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상 사진을 수시로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