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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박보영 '신과함께' 물망...7년만에 재회하나

배우 하정우가 캐스팅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영화 '신과 함께'에 차태현과 박보영이 나란히 물망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퍼스트룩, 피데스스타피윰, 연합뉴스

 

배우 하정우가 캐스팅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영화 '신과 함께'에 차태현과 박보영이 나란히 물망에 올랐다.

 

29일 일간스포츠는 영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차태현과 박보영이 2008년 개봉작인 '과속 스캔들' 이후 7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보영과 차태현 양측 모두 시나리오를 받고 검토 중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두 사람이 물망에 오른 '신과 함께'는 주인공이 죽어서 49일 동안 재판을 받는 이야기로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시왕도를 기반으로 하며 주호민이 그린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차태현과 박보영은 '과속스캔들'에서 부녀 사이로 출연한 이후 평소에도 돈독한 관계를 이어온 만큼 두 사람이 '신과 함께'에서 보여줄 케미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과 함께'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앞서 하정우의 캐스팅이 확정돼 차태현과 박보영과의 연기 조합이 기대된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