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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남이더니 데이트 후 직진남으로 변신한 '나는 솔로' 남자 출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고구마남 영철이 현숙과의 데이트 후 직진남이 됐다.

인사이트SBS PLUS, ENA '나는 솔로'


고구마남 영철 현숙과의 데이트 후 직진남 변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나는 SOLO(나는 솔로)' 고구마남 영철이 현숙과의 데이트 후 직진남이 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끝나지 않는 10기 '돌싱 특집'이 이어졌다.


이 날 방송에서 영철은 현숙의 슈퍼데이트 신청에 응하며, 오붓한 한우 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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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PLUS, ENA '나는 솔로'


영철 "오늘 집에 가지 맙시다"  


그동안 답답한 모습을 보여 고구마남이라 불리던 영철은 현숙과의 데이트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고깃집에서 "오늘 집에 가지 맙시다. 나 춤도 가르쳐주고"라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현숙은 영철에게 "내가 머리숱에 집착하는데 완벽하다"라며 웃었다. "개인적인 취향은 풍성한 걸 좋아한다. 나도 머리숱이 장난 아니다. 나의 부심이다"라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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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PLUS, ENA '나는 솔로'


현숙은 "어떻게 보면 어저께 소통이 안 이뤄졌다는 부분은 아쉽지만 난 속으로 약간 '아싸 내 기회다. 비집고 들어가야지' 했다. 지금 영철님, 영자님이 오해 있다는 소문이 들리더라. 그럼 '내 타임, 현숙 타임' 이랬다"며 적극적인 표현을 했다.


이후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만히 있어도 즐겁고 뭘 해도 즐겁다. 솔로나라가 즐거운 나라다. 오늘 데이트에서 감동을 많이 받아 너무 좋았고 설렜다 현숙님은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계속 파헤친 것이잖아요. 해법까지 찾은 것에 많이 놀랐다. 내가 뭘 해도 이 사람을 위해 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감동의 연속이었다. 오늘 해피엔딩했다"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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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PLUS, ENA '나는 솔로'


영자에게 '끝' 선언한 영철


마음이 현숙에게로 향한 영철은 영자에게 '끝'을 선언했다. 영호님과 잘해보라고 '오지랍' 조언을 했다. 


영철은 입장을 어떻게 취하면 되냐는 영자의 말에 "영호님과 잘해봐라. 애인으로. 파이팅"이라며 영자와의 끝을 선언했다.


영철은 이후 영호에게 "어제 화가 올라온 모습을 보니 영자님에게 노력하고 싶지 않았다. 결과 보고라든지 뭔가 잘 안되더라도 혹여나 현숙님과 아니더라도 영자님에게는 크게 (마음이) 없다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감동했다. 현숙님이 날 봐주는 기준에 굉장히 감동을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영철은 "이런 경우에는 빨리 결단을 내리고 싶었다. (영자의) 그런 (화내는) 모습을 나중에 다른 형태로 보면 난 정말 싫다. '나 신경 쓰지 말라'고 하면서 문 쾅 닫고 들어가고"라며 강조했다.


한편 영자는 광수와 영호에게 "우리 자기 보러 왔다. 영호 자기"라면서 "두분(현숙, 영철)이 잘 됐다고 하더라"고 알려줬다. 영자는 "영철이 나보고 '영호님 잡으세요'라고 하더라. 알겠다고 했다. 이제 둘은 아예 시그널이 통했으니 비집고 들어가기 어렵지 않을까"라고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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