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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발견 즉시 가게 사장에게 알려야 하는 '국산 아이스크림'

국내 대형 제과회사에서 한 샌드류 아이스크림이 세균수 기준치를 초과해 '회수 명령' 통보를 받았다.

인사이트GS25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롯데제과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세균 수 기준 초과해 '회수 명령' 통보 받아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국내 한 제과회사의 아이스크림이 세균 수 기준을 초과해 제품 회수 명령 통보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롯데제과의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롯데제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인사이트식약처


소프트아이스크림 '빵빠레'를 샌드류 아이스크림으로 탄생시킨 것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는 지난해 8월 17일 한보제과가 제조한 제품이다. 


롯데제과의 인기 아이스크림 상품인 소프트아이스크림 '빵빠레'를 샌드류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시켰다.


같은 해 9월 롯데제과와 GS리테일의 협업으로 GS25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출시됐다.


인사이트롯데제과 홈페이지


롯데제과 "제조일자와 무관하게 전 제품 반환 가능...구매 고객, 구매처에 반품 요청해달라"


롯데제과는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제조 일자와 무관하게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 전 제품 반환이 가능하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처에 반품해 달라"고 안내했다.


롯데제과는 문제가 된 제품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나 아까 이거 먹었었다",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되겠다", "빵또아인줄 알고 허겁지겁 뛰어왔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GS25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한편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국내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매년 매출 1위를 기록한 제품은 빙그레의 투게더다. 


지난해 '만년 2위'에 머물러 있던 같은 제조사의 붕어싸만코가 투게더를 제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7월 27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붕어싸만코의 소매점 POS 매출액은 665억원으로 전체 아이스크림 제품 1위에 올랐다. 투게더의 매출액은 630억원이다.


뒤이어 롯데제과의 월드콘, 하겐다즈코리아의 하겐다즈, 빙그레의 메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