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어플서 만난 여성의 정체는 90kg 통통녀...실물 본 남성이 결혼 결심한 이유

Thanh Nien

데이트 어플에서 처음 만나 6개월 만에 실물을 본 커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데이트 어플에서 만난 여성의 실물을 본 바로 결혼을 결심했다.

그런데 사실 여성은 남성과 같은 마음이 아니었다.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서로의 실물을 보게 된 여성은 90kg 가까이 나가는 통통한 몸매에 기가 죽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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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성은 여성을 보자마자 한 번 더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그는 여성의 '이것'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과연 남성이 반한 여성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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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여성을 보자마자 결혼을 결심한 이유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남성 르 자 티엔(Le Gia Thien, 20)과 여성 후인 응옥 투이(Huynh Ngoc Thuy, 22)의 사연을 전했다.

이들은 데이트 어플에서 만나 6개월 동안 연락하다가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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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몸무게가 90kg 가까이 나가 자존감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남성과 직접 만나면 차일까봐 두려워 데이트가 기대되지도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을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마른 게 콤플렉스였던 자기와 달리 귀엽게 통통한 여성에게 한 번 더 반했다고 한다.

남성은 여성을 보자마자 결혼하자며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현재 이들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틴더 어플 / ComputerHoy.com

연애도 결혼도 우정도 '데이트앱'으로

한편 요즘 MZ세대들은 데이트 앱을 통해 연인, 친구 등을 사귄다고 한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10년대 미국 내 틴더와 같은 앱을 통한 결혼의 비율이 전체의 1/3을 넘어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틴더는 서구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데이트 앱 중 하나다.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비건 데이팅 앱 등의 인기도 급부상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