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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박보검 울린 "사랑해"라는 말 (영상)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택)이 아버지의 짧지만 묵직한 한마디에 눈물을 흘렸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 NAVER tvcast

'응답하라 1988' 박보검(택)이 아버지의 짧지만 묵직한 한마디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기원에서 연습하던 택이 팬클럽 회장이자 기자인 박지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심코 테이프를 재생한 택은 "아닙니다. 저 그런 거 못해요"라는 아버지(최무성)를 향해 "한 번만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박지윤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 NAVER tvcast

이어 택이 바라본 화면 속 아버지는 "방송엔 안 내 보낼테니 연습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해달라'"는 요청에 한사코 거절하다 "사랑해, 아들"이라고 말했다.

 

늘 무뚝뚝하고,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던 아버지의 뜻밖의 말에 놀란 택은 다시한번 정면을 응시하며 "사랑한다 우리 아들"이라 전하는 아버지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택은 아버지에게 생신 선물을 건네며 "생신 축하드려요. 생신인데 같이 저녁도 못 먹었어요. 죄송해요 아빠, 제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아시죠?"라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