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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와 비슷한 분유 찾고 싶다면 유명 브랜드 아닌 OOO 확인이 필수

'모유'가 아기에게 가장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모유'가 아기에게 가장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모유는 엄마의 영양분이 그대로 아기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엄마가 건강해야 좋은 영양분을 줄 수 있다.


출산 후 몸 회복이 덜 된 상태이거나 사회생활로 사실상 모유 수유가 어렵다면, 모유와 비슷하게 설계된 분유를 차선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인사이트셔터스톡


먼저 모유와 유사한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모유와 가장 가까운 '단백질 성분'이 포함된 분유를 고르면 된다.


분유의 성분 중 특히 중요하게 살펴볼 것은 주 원료인 우유 속 단백질이다. 우유의 80%를 차지하는 '카제인'은 우유 단백질의 일종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베타카제인은 A1 카제인과 A2 카제인 두 종류로 나뉜다.


'A2 카제인'의 경우 모유 단백질 구조와 동일한 구조로 이뤄져 배앓이 유발 성분을 만들어 내지 않아 소화불량의 위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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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A1 카제인의 경우 소화장애, 위장관련 질환, 그리고 뇌기능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소화기관이 발달되지 않은 영유아는 A1 단백질 성분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동안 많이 알려진 산양분유의 경우 소화흡수를 방해하는 A1 단백질을 줄이고 A2 단백질 함량을 높였다는 이유만으로 인기를 끌었었다. 


하지만 산양분유라 할지라도 제품 뒷면 영양정보를 확인하면 A2카제인 성분이 100% 함유는 아니라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중요한 사실은 A1이 조금이라도 섞여 있다면 모유와 동일한 단백질 구조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함량과 성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제품 뒷면의 '성분 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글루타치온'은 모든 인간의 세포와 조직의 주요 항산화 성분이다. 국제 학술 논문에 따르면 A2 단백질만 함유하는 우유는 일반적 A1 단백질 대비 항산화 성분이자 세포 조직의 구성 성분인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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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타치온(GSH)은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고 아기의 두뇌발달과 인지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 아기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미국 노바 사이우스턴 대학의 연구 결과 A2 단백질이 '인지 기능 감퇴'를 막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스캐먼(Scammon)의 성장곡선에 따르면 인간의 두뇌는 6세 이전 90% 수준까지 성장하기 때문에 영유아기에 충분하고 올바른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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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단백질 100%' 성분으로 이뤄진 국내 분유로는 뉴오리진 a2플래티넘® 4가 유일하다. 


a2플래티넘® 4는 100% A2 단백질로만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팜유와 덱스트린이 모두 없고 분유를 잘 섞이게 하기 위한 첨가물인 유화제도 없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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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 아이가 세상에 나와 처음 먹는 음식이 분유이다. 


똑똑한 엄마라면 단순 광고 마케팅만으로 분유를 선택하기 보다는 반드시 제품 뒷면의 영양정보의 성분을 확인하고 A2 단백질의 함량과 불필요한 첨가물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