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후 사람 품이 그리웠던 길고양이 (사진)
춥고 배고픈 거리를 떠돌던 외로운 길고양이가 사람의 품에 기댄 채 따스한 정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via imgur
누군가 의지할 곳이 필요했던 길고양이는 사람의 포근한 품에 기댄 채 따스한 정을 느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사진 공유사이트 이미저(Imgur)에는 길에서 구조된 늙고 병든 고양이를 가슴에 안고 있는 구조대원의 사진이 올라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에 따르면 오랫 동안 춥고 배고픈 거리를 떠돌던 고양이는 구조된 후 대원들의 도움 속에 보호소로 옮겨졌다.
아무도 의지할 곳 없던 차가운 세상 속에서 작은 관심과 사랑이 그리웠던 녀석은 구조대원의 품 안에 꼬옥 안겨 있다.
그간 느껴보지 못한 따스한 정을 마음에 간직하며 행복한 꿈을 꾸는 듯 무척 평온한 듯한 모습이다.
구조대원 역시 그런 모습이 안타까웠는 지 고양이를 끌어안고는 한동안 떨어질 줄 몰랐다.
고양이의 아픔을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모습을 담은 사진에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더는 외롭지 않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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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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