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안가에서 커다란 가방 멘 시신 발견...가방엔 'OOO' 가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부산 해안가서 시신 발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부산 해안가에서 돌덩이가 가득 든 가방을 멘 시신이 발견됐다.

30일 울산해양경찰서는 전날(29일) 오후 3시 15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해안에서 7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울산 해경은 "갯바위 옆에서 사람의 형체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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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돌덩이 든 가방 메고 있어

출동한 해경은 시신 수습에 나섰다.

발견 당시 시신은 옷과 신발을 착용한 상태였다.

특이한 점은 돌덩이가 가득 든 가방을 뒤로 메고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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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의 부패 정도는 심하지 않았으며 몸에서 별다른 상처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육안상 70대 여성으로 추정하고 지문을 채취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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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살 등 다각도 수사 예정

또한 인근 CCTV 등을 통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해경은 타살 등 다각도로 사건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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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장읍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남부에 위치해 있다.

남쪽은 해운대구, 서쪽은 철마면, 북쪽은 일광읍, 동쪽은 동해 바다에 각각 접한다.

기장군은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유일한 군으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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