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Quaker Canada / Youtube
10살 딸의 무용 공연이 열리는 날 갑자기 연락 끊고 사라진 남편이 아내에게 '깜짝 이벤트'를 벌여 눈물 흘리게 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실제 캐나다의 한 가정에서 일어난 훈훈한 사연을 기록한 것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10살짜리 로렌으로 무용수가 되는 게 꿈인 귀여운 소녀다. 엄마와는 늘 가깝게 지내지만 평소 아빠와는 어딘가 모르게 서먹한 사이처럼 보인다.
하지만 남편 마이클은 그 누구보다 딸 로렌을 사랑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무용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었다.
남편은 어느 날 아내 몰래 로렌과 함께 엄마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바로 무용 발표회에서 엄마 몰래 딸과 듀엣 댄스 무대를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via Quaker Canada / Youtube
공연 2주 앞두고 마이클과 로렌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무용 연습에 열중한다. 이런 계획을 모르는 엄마는 발표회 날 남편이 갑자기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은 사실에 당황스러워 한다.
그 누구보다 딸의 공연을 기다렸기 때문에 남편이 연락도 없이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난다. 무대에 로렌과 함께 오른 남성이 있었는데 바로 남편 마이클이었던 것.
아내는 남편과 딸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보고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사실 이 영상은 식품업체인 퀘이커 캐나다(Quaker Canada)가 일반 가정을 섭외해 진행한 다큐먼터리 영상으로 공개된 이후 1천만건 이상 조회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via Quaker Canada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