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냥줍해라"...간택한 집사 집까지 쫓아가 결국 입양된 아기 고양이

水木视讯

골목길에서 만난 아기 고양이에게 간택된 여성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날 냥줍해라"

앙증맞은 얼굴과 장화 신은 고양이의 눈빛으로 간택한 집사를 끝까지 쫓아간 끝에 결국 냥줍 당한 아기 고양이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슈이무 비디오는 우연히 골목길에서 만난 고양이에게 집사로 간택당한 여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산둥성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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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길에서 만난 아기 고양이...끝까지 쫓아와

영상 속 여성은 늦은 밤 집으로 귀가하다가 우연히 골목길을 어슬렁거리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게 됐다.

아기 고양이 역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여성을 경계하지 않고 그녀에게 살금살금 다가왔다.

귀여운 아기 고양이의 모습에 빠진 그녀는 녀석을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다시 이 여성이 집으로 돌아가려고 발걸음을 떼자 아기 고양이는 그녀의 뒤를 졸졸 쫓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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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한 집사 끝까지 쫓아간 끝에 냥줍 당한 아기 고양이

아무래도 녀석은 이 여성을 자신의 집사로 간택한 것 같았다.

계속해서 자신들을 쫓아오는 새끼 고양이에게 그녀는 "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기 고양이는 작은 몸짓으로 그녀를 계속 쫓아왔다. 결국 집 앞까지 쫓아온 아기 고양이를 무시할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녀석을 입양하기로 마음먹었다.

현재 아기 고양이는 새로 만난 가족들의 품에서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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