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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성들이 '시엄마의 땅' 대한민국에 오고 싶어 하는 이유

'시어머니의 땅'이라고 불리는 등 동남아 내에서 한국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딩글 Dinggle'


대한민국, 동남아에서 '시어머니의 땅'이라고 불려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멀고도 가까운 곳 동남아에서 불리는 한국 별명이 '시어머니의 땅'이라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8일 업로드된 유튜브 '딩글 Dinggle' 채널의 영상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금 한국 남자랑 결혼하면 귀족 대우받는 동남아시아 여성들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25일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35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딩글 Dinggle'


이중 미얀마에서 큰 인기..."젋은 세대 친구들 특히 많이 지칭해"


영상에는 미얀마 여성 찬찬, 캄보디아 여성 아랑, 태국 여성 티나가 참여해 한국에 대한 자신들의 히스토리를 소개해나갔다. 


이중 찬찬이 소개한 미얀마인들이 바라본 대한민국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날 찬찬은 "미얀마는 약간 신기한 게 있다. 젊은 세대 친구들을 봤을 때 한국을 지칭하는 말이 있다"며 대한민국을 '시부모님의 땅' 또는 '시어머니의 땅'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딩글 Dinggle'


인사이트YouTube '딩글 Dinggle'


케이팝 인기 덕분에 생긴 것..."많은 여성들 '내 꿈은 시엄마 땅에 가는 것'이라고 갈망해"


한류로 퍼져나간 케이팝의 인기 덕분에 많은 미얀마인들이 한국 아이들을 좋아해 일어나게 된 일이라고 했다. 


이들은 "언젠간 아이돌이랑 결혼할 거다", "내 시엄마는 한국에 있다"는 등 한국 사람과 교제를 하고 싶어 농담을 꺼낸다고 한다.


특히 많은 여성들이 "내 꿈은 시엄마 땅에 가는 것"이라며 한국으로 가고 싶은 갈망을 나타낸다고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딩글 Dinggle'


미얀마 여성 찬찬, 대한외국인에도 출연했던 부부 유튜버...구독자 9.32만명 기록하는 등 인기 끌어


이와 관련해 아랑 또한 "캄보디아도 있다"며 동남아에서의 한국 인기를 더욱 실감 나게 했다.


한편 찬찬은 한국살이 10년 차로 알려진 미얀마 출신의 여성이다.


미얀마 내 외국어대학교를 다니던 중 한국어를 전공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1등을 한 뒤 장학생으로 한국에 유학 오게 됐다.


MBC every1 프로그램인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8승 6패(승률 57.1%)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찬찬은 남편과 함께 유튜브 '미얀마 공주와 민수 온달' 채널을 운영하면서 구독자 9.32만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YouTube '딩글 Ding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