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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출근하면 일하는 대신 사장님 고양이 돌봐주는 '집사 알바'의 조건

회사에 출근해 온종일 고양이랑 노는 게 직업인 여성이 있다.

인사이트

여성이 공개한 고양이 사진 / Xiao Hong Shu 'Liu Hui'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여성의 직업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회사에 출근해 온종일 고양이랑 노는 게 직업이라면 어떨까.


상상만 해도 행복한 일이 실제로 직업인 여성이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worldofbuzz)는 직업이 '고양이 돌보미'라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Xiao Hong Shu 'Liu Hui'


중국 장시에 사는 류 후이(Liu Hui)라는 여성의 직업은 고양이를 돌보는 일이다.


회사에 출근하면 사장의 반려묘들이 있는 방이 있는데, 이곳에서 고양이와 놀아주면 된다.


인사이트Xiao Hong Shu 'Liu Hui'


'고양이 돌보미' 직업을 가진 여성의 월급 수준


여성은 사장의 반려묘 두 마리를 돌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집사 직원'이 되려면 몇 가지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먼저 회사에 출근하면 고양이와 계속 함께 있어야 한다. 장난감을 이용해 놀아주기도 하고 손톱을 잘라준다. 화장실 등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업무 등을 한다.


인사이트Xiao Hong Shu 'Liu Hui'


이는 사장이 출장을 가거나 회의하는 시간이 길어 반려묘를 돌볼 시간이 부족하자 반려묘 전용 집사를 구한 것이었다.


집사 업무를 하는 여성은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한다. 한 달에 6,000위안(한화 약 120만 원)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Xiao Hong Shu 'Liu Hui'


"고양이도 혼자 있는 거 싫어해요"


한편 고양이는 단독생활을 좋아하기 때문에 혼자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르듯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모든 고양이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고양이는 외로움을 잘 타고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한다.


인사이트Xiao Hong Shu 'Liu Hui'


어렸을 때부터 집사와 함께 자란 고양이는 집사를 엄마 고양이라고 생각해 집사에게 많이 의지한다.


고양이가 분리불안을 느끼지 않게 하려면 놀 때, 혼자 둘 때를 정확하게 구별하고 스킨십은 적당히 하며 혼자서 놀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