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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위험...일본 상륙한 태풍 '난마돌' 위력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8일 저녁 일본 열도를 강타했다. 일본에서는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난마돌의 위력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8일 가고시마현에서는 9000명이 넘는 주민들을 대피소로 대피시켰고, 미야자키현에서도 4700명이 대피했다. 


규슈 전역에서 9만 3000가구 이상이 송전선, 설비 손상으로 단전 피해를 입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현재까지 4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강풍에 넘어져 다친 사람이었다. 


난마돌은 밤새 북상해 북부 후쿠오카 인근을 지나가고 있다. 잠시 후 규슈 북부에서 북동쪽 혼슈 방향으로 진로를 꺾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상했던 경로보다 일본 서쪽 해안 지역을 따라 이동해 내일 혼슈를 관통한 뒤 모레 훗카이도 남쪽 바다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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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일본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셈이다. 다만 태풍의 위력은 어제보다 다소 약해졌다. 순간최대풍속은 초당 50m로 예보됐다. 


지난 사흘 동안 태풍의 영향으로 규슈 남부 미야자키에는 최고 90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한국에서도 난마돌로 인한 피해 잇따라


한국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18일 오전까지 주택관련 7건, 도로 표지판 파손 등 도로장애 4건, 간판탈락 7건, 승강기 오작동 등 기타 49 건, 부상자 조치 1건 등 모두 68건의 신곡 접수됐다. 


이날 오후에는 동래구 온천동에서 강풍에 쓰러진 화분에 한 시민이 머리를 다치는 일도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울산에서도 정전이 잇따르고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19일 새벽 2시 15분부터 북구 명촌동 53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오전 5시 38분께 복구됐다. 전날 밤 10시 쯤에는 남구 야음동과 여천동, 달동 등에서 967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해 1시간 만에 복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