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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빅마우스' 불법 시청 해놓고 결말 마음에 안 든다며 "MBC 불태우겠다"는 중국인들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해외 시청자들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MBC 드라마 '빅마우스' 성황리에 종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난 7월 29일 6.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로 막을 올린 뒤 금토 안방을 장악한 MBC 드라마 '빅마우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된 후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다.


총 16부작의 이야기로, 10회 이상을 빅마우스의 정체를 찾기 위한 추리게임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아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다만 결말을 두고 "다소 급한 마무리였다"며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빅마우스 마지막화에서는 정체가 드러난 빅마우스가 갑작스럽게 죽는가 하면 법망을 피해 다니던 '구천시장' 최도하(김주헌 분) 역시 단번에 죽여버렸다.


또한 여주인공인 고미호(임윤아 분)의 시한부 판정은 너무 뻔한 스토리였다는 의견이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빅마우스, "결말 부실하다" 비판 일어


드라마 주인공 박창호(이종석 분)가 원하던 짜릿한 법의 심판도, 주인공의 행복한 결말도 없었다.


결말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은 국내 시청자들 뿐만이 아니었다.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해외 시청자들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인사이트Weibo


특히 중국 시청자들은 엄청난 분노를 보여준다. 


이들은 'MBC를 불태우겠다'며 합성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김치 작가들아, 다들 어떻게 됐니?" 등의 악플을 달기도 했다.


다만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다. '빅마우스'는 디즈니+를 통해 볼 수 있는데, 중국은 디즈니+를 이용할 수 없는 국가다.


인사이트Weibo


중국 불법 시청 논란..."MBC 불태우겠다"


즉 중국 시청자들은 불법으로 시청하고 있는 셈이다.


마지막화가 공개된 이후 한때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의 실시간 검색어에 빅마우스가 오르기도 했다.


심지어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網易) 등에서조차 한국 드라마에 중국어 자막을 입혀 소개하는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Twitter 


앞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역시 이같은 방법으로 중국에 유통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불법으로 드라마를 시청하며 이렇게 분노할 자격이 있는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