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여행 가 집에서 한 번도 물 쓴 적 없는 남성이 수도세 43만원 낸 이유는요
가정집 한 달 수도세가 무려 43만원이나 나온 한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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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동안 여행으로 비운 집 수도세가 43만원 그 원인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가정집에서 한 달 수도세가 무려 43만 원이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심지어 집주인은 한 달 동안이나 집을 비운 상태였기 때문에 이 어마어마한 수도세가 나왔다는 사실에 그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집주인은 곧 과도한 수도세가 나온 원인을 찾게 됐다. 그 원인은 찾은 곳은 바로 화장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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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사용량만 무려 458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한 달 동안 집을 비운 사이에 수도세가 무려 43만 원이나 나온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중국 쓰촨성에 사는 류 모 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한 달 동안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집에 어마어마한 수도세 고지서가 도착해있었기 때문이었다.
고지서에는 한 달 동안 그의 집에서 무려 458톤의 물이 소비됐다며 수도세 2200위안(한화 약 43만 원)이 청구 되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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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고장 난 변기...비정상적인 수도세 원인은 대부분 누수
한 달 동안 온 가족이 비운 집에서 458톤이나 되는 물이 소비됐다는 사실에 류 씨는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수도회사의 오류이거나 누군가 자신의 집에 몰래 들어와 생활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 류 씨는 화장실에서 어마어마한 수도세의 원인을 찾았다. 바로 고장 난 변기였다.
류씨의 집 화장실 변기는 얼마 전부터 고장이 나 물을 내리는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물이 줄줄 새고 있었다.
그렇게 새던 물이 한 달 동안 무려 458톤에나 달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않았던 변기 고장 때문에 어마어마한 수도세를 물게 된 류씨는 "변기에서 물이 새면 바로 고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류씨처럼 비정상적으로 수도세가 많이 나왔을 경우 대부분 수도계량기 고장이거나 누수 발생 혹은 변기 고장인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