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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면 여기 앉으세요"...비행기 추락 시켜 알아낸 '가장 안전한 자리'

비행기가 추락했을 때 가장 안전한 자리를 알고 싶다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비행기 추락 사고 발생한다면 안전한 자리는?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며 많은 이들이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세계 곳곳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 소식이 전해진 터.


비행기에 오르며 '비행기가 추락하면 어쩌지?'라는 불안한 마음이 들 수도 있다.


인사이트Channel 4


추락했을 때 안전한 자리를 알고 싶다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2012년 4월 27일 멕시코의 소노란 사막에서 진행한 실험을 토대로 비행기 좌석 중 가장 안전한 곳이 어딘지 공개했다.


이 실험은 영국 민영방송 채널4와 TV 제조업체 드래곤플라이사가 연구팀을 꾸려 진행했다.


인사이트Channel 4


비행기 고의 추락 실험 진행...놀라운 결과 나왔다


연구팀은 먼저 189인승 보잉 727 여객기를 띄웠다.


여기에는 사람의 평균 체중만큼의 모래가 담긴 인형과 조종사, 승무원 6명, 그리고 각종 촬영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어 여객기에 조종사와 승무원들을 모두 탈출 시킨 뒤 상공 600m에서 추락시켰다.


인사이트Channel 4


이는 여객기 추락 사고의 80%를 차지하는 상황 유형이다.


항공기는 약 시속 225km의 속도로 바닥에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이어 비행기가 땅과 충돌하자 비행기 조종석과 일등석 등을 포함해 앞쪽 11번째 줄 좌석은 두동강 나버렸다. 뿐만 아니라 인형의 머리 부분이 모두 잘려나갔다.


인사이트잘려나간 비행기 앞 부분 상태 / Channel 4


생존율 가장 높은 자리는 '날개 자리'


실제 상황이라면 승객 66명과 조종석에 있던 승무원들은 즉사했을 것이라 연구팀은 설명했다.


반면 뒤쪽에 앉은 승객은 비교적 높은 생존율을 기록했다.


특히 날개 쪽의 경우 생존율이 높다고 봤다. 날개는 기체의 가장 튼튼한 부분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Channel 4


실제로 또 다른 전문가들이 지난 1971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의 모든 상업 여객기 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행기 꼬리 부분의 생존율이 앞쪽보다 약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종석과 가까울수록 사망 위험이 컸다.


다만 비행기 사고의 경우 활주로 이탈, 다른 물체와 충돌 등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날개 자리가 무조건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다.


또한 실제 상황에서 가장 큰 위협은 추락 후의 폭발과 화재이기 때문에 기내 탑승 위치와 생존 확률과는 직접 연관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YouTube 'Channel 4 Documenta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