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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말기암' 사실 말해주지 않자, 윤아는 이렇게 설득했다...오열 유발한 '빅마우스' 명장면

'빅마우스' 고미호(임윤아 분)가 급성 림프종 말기 판정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빅마우스' 임윤아, 림프종 말기 판정...새드엔딩 맞나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빅마우스' 고미호(임윤아 분)가 급성 림프종 말기 선고를 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빅마우스' 15회에서는 시련이 찾아온 고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앞서 갑작스레 코피를 흘린 고미호는 "검사 결과가 좋지 않다"라는 병원 측의 전화를 받았다.


최도하(김주헌 분)와 박창호(이종석 분)가 선거에 열을 올리는 와중 고미호는 정밀 검진을 받으러 홀로 병원을 찾았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이후 의사는 검사 결과를 전하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망설이는 의사에게 고미호는 "저 간호사 출신이다. 괜찮으니까 검진 결과 편하게 말씀해 달라"라고 설득했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의사는 고미호가 급성 림프종 말기 상태이며 항암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는 항암치료가 긴 시간을 요구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고미호는 이 정도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는지 적잖이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그런 가운데 고미호는 이후 박창호의 시장 선거 출마 축하파티를 방문했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고미호의 상태를 모르는 박창호는 조직 멤버들과 웃으며 건배를 나눴고, 이를 바라보던 고미호는 혼자 눈물을 흘렸다.


이제 막 유력 후보로 손꼽히기 시작한 박창호의 선거 완주를 위해 고미호는 급성 림프종 말기 상태인 사실을 숨기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그날 밤 박창호와 함께 바닷가를 걷던 고미호는 그가 빅마우스(Big Mouse)가 된 걸 눈치챘음을 밝혔다.


그리고 고미호는 박창호에게 "나는 네가 좋은 빅마우스가 됐으면 좋겠다. 힘없는 사람들 괴롭혀서 자기들만 잘 사는 사람들, 그런 나쁜 놈들 혼내주는 착하고 정의로운 빅마우스"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빅마우스' 자체 최고 시청률 달성...오늘(17일) 마지막 회


'빅마우스' 15회는 이 같은 스토리로 시청률 12.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과연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놓은 '빅마우스'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이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빅마우스' 최종회는 오늘(1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