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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6기 정숙, 결혼하자마자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우울함 지속"

최근 결혼에 골인한 '나는 솔로' 6기 정숙이 개인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인사이트Instagram '6waterpurifier'


'나는 솔로' 6기 정숙이 전한 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6기에서 만난 영식과 결혼에 골인한 정숙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정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결혼 후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정숙은 '나는 솔로' 6기를 통해 커플이 된 영식과 많은 이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영식은 결혼식 3시간을 앞두고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숙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흥이 넘쳤던 두 사람은 이날 식장에서도 귀여운 댄스를 추며 결혼식 현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아무한테도 말 못 했던 정숙의 속사정


결혼식 내내 행복하게 활짝 웃던 정숙은 꽃길만 걷고 있을 줄 알았는데 나름의 속사정이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6waterpurifier'


정숙은 "사실 결혼이 제 인생에서 너무너무 힘든 과정이어서 무기력증에 빠져 있었다"라며 한동안 SNS 업로드가 뜸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도 신혼여행 가서 신랑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결혼식, 명절 전후로 가족들과 대화할 시간을 가지고 저 자신의 내면과 인간관계에 대해 깊이 고찰하는 시간을 가지며 회복해서 이제서야 기력을 되찾았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6waterpurifier'


그동안 정숙은 결혼 준비를 하면서 친정 문제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정숙은 "결혼식 때 잘못된 부분들만 생각나고, 하객들 불편했을까 봐 걱정되고, 직원이 실수한 부분이 너무 화나고, 가족들에게 짜증내고...결혼식 이후에도 계속 부정적이고 우울한 상태였다"라고 고백했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그러면서 그는 "신랑과 제가 서로 많이 사랑하고 존경하기에 이 험한 산을 무사히 넘을 수 있었다. 신랑이 너무 든든해서 어떤 역경도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저를 사랑해 주시는 양가 가족들의 배려와 친구들의 위로, 그리고 꾸준히 받아온 심리 상담과 예비부부 상담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34살인 정숙은 대구에서 7급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영식은 35살이며, 부산에 있는 자동차 회사 전산팀에서 근무 중이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