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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만나주는 전 연인에 휘발유를...또 끔찍한 '스토킹 범죄' 발생했다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 연인에게 휘발유를 뿌린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인사이트TV조선


신당역 살인 사건 이어 또 '스토킹 범죄' 발생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공분을 불러일으킨 '신당역 살인 사건'의 충격이 가기도 전에 또 다른 스토킹 범죄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TV조선은 지난 12일 50대 남성 A씨가 전 연인 40대 여성 B씨를 찾아가 휘발유를 뿌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개월간 B씨를 스토킹했으나 끝내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범행을 저질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A씨는 범행 전 가방에 흉기와 노끈, 인화성 물질을 챙겨 B씨가 운영하는 점포를 찾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 여성이 과거 자신을 폭행 혐의로 신고한 적이 있어 앙심을 품었다"라고 진술했다.


앞서 지난 7월 A씨는 B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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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그때 당시에 경고장을 발부하고 절대 찾아가지 말라, 연락하지 말라 했는데 이번에도 술먹고 가서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범죄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신당역 살인 사건 경위


한편 지난 14일 오후 9시쯤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C(31)씨가 역무원 D(28)씨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TV조선


C씨는 약 1시간 10분 동안 화장실 앞에서 대기하다 D씨가 화장실을 순찰하러 들어가자 뒤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C씨 역시 피해자에게 350차례 만나달라고 연락하고 불법 촬영물을 빌미로 협박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고소당한 바 있다.


인사이트신당역 살인 사건 가해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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