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하에 바람 피워본 '체인지데이즈2' 커플들, 드디어 '최종 선택' 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체인지 데이즈2'

여행 내내 싸운 '체인지 데이즈2' 커플들...이런 선택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합의 하에 바람을 피워보고 현재의 연인 곁에 남을지 고민하는 '마라맛'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2'.

현재 '체인지 데이즈2'에는 총 네 커플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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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네 커플의 최종 결정이 담긴 '체인지 데이즈2' 16화를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사실 '체인지 데이즈2'에 출연한 커플들은 서로에게 지친 상태에서 출연한 만큼, 다른 이들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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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엔 최종 세 커플 탄생

하지만 최종적으로 세 커플이 탄생했다.

이정훈, 최희현은 서로를 택하며 앞으로도 잘 만나보겠다고 다짐했다. 최희현은 눈물을 흘리며 곧 군 입대를 하는 이정훈을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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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김지유 커플도 많이 고민했지만, 기존 연인의 곁에 남겠다고 말했다.

김도형이 먼저 용기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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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를 선택한 김도형은 상대의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말하면서도 계속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피력했다.

김지유는 이번 촬영으로 스스로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하며 김도형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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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기·최윤슬 커플은 결국 남이 되기로 했다

말하기만 하면 싸웠던 민효기, 최윤슬 커플은 결국 결별을 택했다.

VCR로 이를 보고 있던 패널들도 씁쓸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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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기는 "그간 나와 너무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 너무 욕심을 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이별을 맞이했다.

그는 "그동안 고맙고, 미안했어"라고 최윤슬에게 안녕을 말한 뒤 서둘러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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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별의 슬픔은 그에게도 너무 컸다. 

민효기는 한참이나 주저앉아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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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하다는 말을 할 정도로 많이 다퉜던 김태완, 김혜연 커플. 많은 이들이 끝을 예상했지만, 두 사람은 다시 만나보기로 했다.

김태완은 여자친구 김혜연이 이번 여행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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