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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적자+환율급등에 경제위기설 나오자 尹 대통령 '이 한마디'로 국민 안심시켰다

계속되는 환율 상승과 무역 적자로 인해 국민들 사이에서 '경제 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연일 급등 중이다.


이날 기준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1,393.7원으로 거래가 마무리됐다. 장중 한때 1,397.7원까지 올랐다.


1달러당 1,400원이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환율 상황 / 뉴시스


무역적자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IMF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6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갈 처지다.


치솟는 물가, 떨어지지 않는 기름값까지 맞물려 대한민국 곳곳에서 곡소리가 나온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일각에서는 "외환위기 급 경제 위기가 온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애진작에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금융위기를 넘어섰다는 반응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경제 당국의 움직임이 주요해진 상황이다. 국민 불안이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인사이트뉴스1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의 재무 건전성은 국민이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자신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은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미국 소비자물가는 8.3% 올랐다"라며 "금리 인상 조치는 충분히 예상됐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잔뜩 위축됐다"라고 분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어 "금리 인상 우려에 대해서는 서민들의 금융채무 부담 (완화를 통한) 민생 안정을 위해 고금리를 저금리로 갈아타도록 할 것"이라며 "만기 연장 조치를 취해서 분기별, 상환 기간별 부담을 낮추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상수지와 외환보유고 등 재무 건전성은 국민이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리스크 관리를 해 나갈 것이다. 민생은 정부가 책임지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지난 13일 발표된 미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8.0%)를 훨씬 상회하는 8.3%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을 단번에 무너뜨렸다.


이로 인해 나스닥지수는 -5.16%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3.94% 폭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4.32% 폭락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플레이션이 도저히 잡히지 않는다는 심리가 강해짐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울트라 스텝''을 밟을 거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울트라 스텝은 기준금리 1.0%p(100bps) 상승을 말한다.


미국이 기준금리 1.0%p를 올리면 한국은행도 최소 빅스텝(0.5%p 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주택담보대출 기준으로 연말 금리가 연 8.0%를 넘어서게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