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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800만원씩 몰래 출금.." 박수홍 형수의 횡령 정황이 소름돋는 이유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친형 박모씨가 구속된 가운데 박수홍의 개인 통장에서 매일 800만원씩 인출된 정황이 드러났다.

인사이트MBC '실화탐사대'


"박수홍 통장서 800만 원씩 인출"...공범 정황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친형 A씨가 구속됐다. 이 가운데 A씨의 아내 B씨도 횡령에 가담한 정황이 알려졌다.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 김유미 영장전담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사이트MBN '동치미'


박수홍의 친형 A씨는 아내 B씨와 함께 매니지먼트(기획사) 법인을 설립한 뒤 수익 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SBS에 따르면 검찰은 당분간 A씨 횡령 사건에 대한 B씨의 공범 여부를 조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인사이트MBC '실화탐사대'


B씨는 박수홍의 개인 통장에 손을 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수홍의 통장에서 하루 800만원씩 인출했다는 증거가 소송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MBC '실화탐사대'


박수홍 형수, 800만원씩 인출...CTR 피하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B씨가 고액현금 거래 보고제도(CTR)를 피하려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금액이 800만원인 이유도 같은 이유로 추정된다.


여기서 CTR은 1거래일 동안 1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입금하거나 출금할 경우 현금 거래 정보를 자동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다. 


인사이트Instagram 'park_soohong'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상대로 지난해 6월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친형 A씨는 박수홍의 출연료, 계약료 등을 30여년 동안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횡령 총액은 116억원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박수홍은 이 고소와 별개로 지난해 6월 8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