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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왕실 직위 박탈된 앤드루 왕자,"또 손버릇 나왔다" 말 나온 친딸에게 한 행동(+영상)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왕실지위가 박탈된 62세 영국 왕자가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인사이트YouTube 'Jacksonville Loch Ramsey'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받는 62세 영국 왕자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후 또 구설수 올라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왕실 지위가 박탈된 62세 영국 왕자가 엘리자베스 서거 이후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매체 더사우스아프리칸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가 추모 행사에서 한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앤드루 왕자의 문제의 행동은 T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Jacksonville Loch Ramsey'


여왕에게 꽃 헌화 도중 딸 유제니 공주 엉덩이에 스친 손


문제의 장면은 바로 앤드루 왕자가 가족들과 윈저성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꽃다발을 헌정하며 추모를 하는 모습이었다.


앤드루 왕자는 차녀인 유제니 공주와 함께 윈저성에 놓인 꽃다발들을 보면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하고 있었다.


이들은 슬픔에 젖어 헌화된 꽃을 보며 흐느껴 울고 있었다.


앤드루 왕자는 꽃을 헌정하려는 듯 바닥에 앉았다. 그때 딸 유제니 공주에 어깨에 올렸던 손이 공교롭게도 엉덩이를 스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Jacksonville Loch Ramsey'


해당 모습은 TV를 통해 생중계 됐고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 버릇 어디가겠냐", "딸한테도 그러냐", "너무 소름 돋는다", "더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중심을 잡으려다가 손이 실수로 간 것 같다", "엉덩이를 만지려고 그런 것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있었다.


인사이트앤드루 왕자 / GettyimagesKorea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왕실 직위 박탈...합의금으로 195억 넘는 것으로 알려져...


한편 찰스 왕의 동생이자 여왕의 네 자녀 중 셋째 아들인 앤드루 왕자는 1986년 사라 퍼거슨과 결혼해 두 딸 베아트리스 공주와 유제니 공주를 얻었으나 1996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독신으로 지내던 그는 여성 모델이나 연예인과 자주 염문을 뿌리며 영국 왕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2001년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함께 당시 17세 미성년자였던 미국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모든 공직에서 물러났다.


앤드루 왕자는 피해자 측에 195억 원이 넘는 합의금을 주고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1월 영국 왕실은 앤드루 왕자의 군 직함을 박탈하고, 왕실 후원자 자격 등이 여왕에게 반환됐다고 밝혔다. '전하(His royal highness)'라는 호칭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YouTube 'Jacksonville Loch Rams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