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여왕 서거일 맞춘 예언가는 찰스 국왕이 '이날' 세상 떠난다고 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GettyimagesKorea

엘리자베스 2세 서거일 맞춘 예언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 8일 96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전 세계가 여왕 서거에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왕의 서거일을 정확하게 맞춘 한 트위터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찰스 3세 부부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GettyimagesKorea

해당 게시물의 하단에는 찰스 3세의 서거일 또한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일을 맞춘 예언가는 바로 로건 스미스다.

로건 스미스 계정은 현재 비공계 처리됐다 / TikTok 'zukosburnteye'

로건 스미스가 예언한 찰스 3세의 서거일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로건 스미스는 지난 7월 6일 트위터에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022년 9월 8일에 서거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게재됐을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이 게시물은 실제로 엘리자베스 2세가 당일 96세의 나이로 사망하면서 뒤늦게 재조명됐다.

TikTok 'zukosburnteye'

스미스는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일뿐만 아니라 찰스 3세의 서거일 또한 적어놓았다.

그의 예언에 따르면 찰스 3세는 2026년 3월 28일에 사망한다.

영국 왕실 / GettyimagesKorea

'예언가' 로건 스미스의 정체

로건 스미스는 자기 게시물이 전 세계에 공유되기 시작하자 계정을 즉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때문에 로건 스미스가 어떻게 서거일을 맞추게 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GettyimagesKorea

누리꾼들은 스미스의 예언을 공유하며 흥미롭다는 반응과 "신만이 한 사람의 인생이 언제 끝날지 아실 것"이라는 비판적인 의견 등을 내놓고 있다.

한편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한 이후 74세의 나이에 공식적으로 왕위를 계승했다. 영국 역사상 가장 늦은 나이에 군주가 됐다.